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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모 |  AN Ju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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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품의 양면성을 창조한다. 그림은 평범한 삶을 닮은 일기, 그리고 일상적이지만 불안정한 감정의 기록과 같다이런 작품들을 창작한다는 것은 피를 흘리는 출혈과 유사하다. 그것들은 스스로를 구속하는 행위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흘러 나간다. 그림을 그리도록 자신을 몰아붙인다.  정교한 작업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베어 피를 흘리게 하는 것과 같지만, 나는 고통 속에서 피가 아닌 그림을 만들어낸다. 나는 나에게 강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 성숙의 시작, 생명의 잔여물, 그리고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사물들을 관찰하며, 개미의 행렬과도 같이 걸음을 옮긴다. 무언가가 나를 끌어 당긴다고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존재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저 나는 어둠, 죽음, , 분노, 소멸, 잔류물, 과일, 침묵, 시선, 흥분, 자신, 얼굴, 육체, , 따뜻함과 행복, 삶과 젊음, 치아와 그곳에서 표현되는 웃음 등의 다채로운 생각의 조각들을 따를 뿐이다. 단색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뿌려진 흔적들을 쫓는다. 형상은 흐릿하다. 흔적들은 마치 외관이 없는 유령과 비슷하다.


I create two sides of works. The drawings resemble a diary of mundane life, records of routine and floating unstable emotions. Creating them resembles bleeding. They naturally ooze from the act pushing me being restrained. To drive myself to a corner I paint. Making elaborate works likes cutting which makes me bleed, but I bleed drawings.I am wandering around the things that intrigue me, the beginning of maturation, residues of life and the objects that closely bonded. I walk, like a column of ants. I feel something draws me, but I do not know what and where it is. I just follow the crumbs of ideas; dark, death, bone, anger, end, residue, fruits, silent, gaze, excitement, self, face, flesh, premature, blood, warmth,happiness, life, young, teeth, smile, love.In monochromatic drawings on paper, I follow splashed stains. Figures emerge fromsmudginess; they have no clear semblance much like a ghost.